음바페 "미래 고민하고 있다, 떠난다면 1년 뒤다"

유현태 기자 2021. 1.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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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음바페의 미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음바페는 "하지만 내가 다가올 몇 년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에 있고 싶은지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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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4번이나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주력과 드리블, 영리한 축구 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갑부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은 음바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2018년 여름 1억 4500만 유로(약 1950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차세대 슈퍼스타를 붙잡아두려는 노력이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2년에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평가하는 몸값만 해도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420억 원)로, 그의 높은 잠재성이 반영돼 있다.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음바페의 미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음바페가 직접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곳에서 아주 행복하다. 나는 늘 행복했다. 팬, 구단, 사람들이 나를 언제나 도와준다. 내가 PSG 구단에 늘 감사하는 이유"라며 PSG 생활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구단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내가 재계약을 한다면 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G에 잔류할 경우 장기간 미래를 맡길 것이란 뜻이다.


PSG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1,2년 정도의 계약 연장은 하지 않고 곧장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생각만 하고 있다. 내가 답을 오늘 갖고 있다면 말할 것이다. 그저 생각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계약에 사인하지 않길 원하면 나는 1년 뒤에 떠나고 싶다. 내가 사인한다면 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하지만 내가 다가올 몇 년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에 있고 싶은지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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