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크 애런은 미국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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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홈런왕' 행크 애런을 추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에런이 베이스를 돌며 기록만 쫓지 않았다. 그는 편견의 벽을 깨는 것이야 말로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다. 애런은 미국의 영웅이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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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홈런왕’ 행크 애런을 추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에런이 베이스를 돌며 기록만 쫓지 않았다. 그는 편견의 벽을 깨는 것이야 말로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다. 애런은 미국의 영웅이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닷컴)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행크 애런이 별세했다”고 전했다.
1954년 데뷔한 행크 애런은 1976년까지 20년 넘게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당시 역대 1위인 755개의 홈런을 기록한 ‘홈런왕’이다. 특히 1974년에는 ‘야구의 아이콘’ 베이브 루스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전성기를 내달렸다.
애런은 재키 로빈슨 이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던 흑인 차별과 맞서 편견을 깬 인물로 통한다. 특히 베이브 루스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 지금의 메이저리그가 다인종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애런의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던 배리 본즈 역시 영웅을 추모했다. 본즈는 SNS를 통해 "나는 몇 차례 애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장 안팎에서 존경할만한 인물이었다. 그는 야구의 상징이자 전설, 그리고 영웅이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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