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어드바이저, 전북 전지훈련 방문..선수단과 첫 인사
이형석 2021. 1. 23. 12:35
전북 구단총괄보좌역(이하 어드바이저)에 취임한 박지성(40)이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전북 구단은 박 어드바이저가 1군 선수단의 전지 훈련장에 방문한 영상과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전훈지인 남해 스포츠파크 호텔에 도착한 박지성은 먼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상식 감독과 주먹인사를 나눴다.
특히 박 어드바이저는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보자마자 90도로 허리를 숙여 깍듯이 인사했다.
이운재 코치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 어드바이저가 "안녕하세요" 하고 밝게 인사하자, 이운재는 "여기서 또 만나네요"라며 화답했다. 또한 박 어드바이저는 자신과 닮은 김보경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박 어드바이저는 "혹시 문제가 있거나 고뇌하는 것들, 상담할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달라"면서 "나름대로 내가 가진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9일 전북의 구단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그는 22~23일 선수단 전지훈련을 함께한다. 박 어드바이저는 취임식에서 "K리그 우승에 만족해선 안 됩니다. 선두주자가 돼야 합니다"라며 "제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공유해 전북과 K리그 발전을 돕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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