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러 왔습니다' 요스바니, 완승 거둔 대한항공 데뷔전[엑's 스토리]

박지영 2021. 1.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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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게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뛰며 V리그 득점 3위, 공격성공률 4위, 서브 2위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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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산, 박지영 기자]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게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이 각각 11점씩을 올렸고, 조재영이 블로킹 4개 포함 7득점을 기록했다. 안드레스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한 요스바니는 2세트 후반과 3세트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블로킹 포함 5득점을 기록했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뛰며 V리그 득점 3위, 공격성공률 4위, 서브 2위로 활약한 바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 지명받았으나 부상으로 2경기만 뛰고 이탈했다. 이번 시즌은 터키리그에서 득점 319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 중이었다. 대한항공의 영입 제안을 받고 지난 3일 입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이날 친정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V리그 복귀전에 나선 것.

경기 후 요스바니는 "이기려고 한국에 왔기 때문에 그 첫 단추를 잘 꿰어 기분이 좋다. 마지막 득점을 해 내가 승점 3점을 선물한 기분이다. 기쁘고 감사하다"고 V리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제안을 받고 정말 좋았다. 대한항공은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터키팀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서 2시즌을 뛰었는데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룰 기회가 생겼고, 그게 대한항공이었기 때문에 왔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를 상황에 따라 레프트와 라이트로 번갈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요스바니는 "부담은 전혀 없다.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진 않았지만 올라올 것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복귀전을 치른 요스바니에 대해 "잘했고, 유용했다. 훈련도 제대로 못 했지만 본인의 기술로 해결했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팀을 위해서 모든 자리에 뛸 수 있게 준비할텐데, 하나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접근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기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웜업존에서 시작'

'2세트 교체 출전'

'철벽 수비'

'힘차게 날아올라'

'좋았어'

'정지석과 하이파이브'

'강서브'

'승리가 보인다'

'경기 끝내는 득점'

'셧아웃 승리에 환호'

'대한항공 데뷔전 승리로 장식'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 나누며'

'승리 기념 셀카도 찰칵'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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