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 부통령도 아미?..BTS 트위터 팔로잉에 '들썩'
장주영 2021. 1. 23. 08:48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아미'일까.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국 음악매체인 빌보드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개설한 트위터에서 777개 계정을 팔로잉했는데 이중 BTS가 포함됐다. 빌보드는 "해리스 부통령이 열성 팬일지도 모른다"며 '아미'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의 애청곡 목록에는 BTS 노래가 올라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해리스 부통령의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업체) 여름 애청곡 목록을 캡처해 올렸는데 여기에 BTS의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가 있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는 '카멀라의 보라색 일색인 복장을 보고 금방 아미라고 생각했다''해리스 부통령이 BTS를 백악관에 초청한다면 어떻게 될까' 등의 트위터 반응도 소개했다.
BTS가 해리스 부통령의 팔로잉에 화답할지도 관심사다. 현재 BTS의 트위터 계정은 3234만명이 팔로잉하고 있다. BTS는 142명을 팔로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해리스 부통령은 없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미친X아" 노선영 욕설 공방···다시 시작된 '국대들의 전쟁'
- 尹에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던 文, 김진욱엔 말 아꼈다
- 김학의 출금 뒤···"尹, 윤중천에 별장 접대 받았다" 오보 소동
- 대통령 탄핵 거론된 울산사건, 김기현이 폭로한 'VIP 메모'
- 8개월 아기 안고 들썩들썩···영락 없는 '손주 바보' 바이든 [영상]
- '칼 갈아온' 檢, 퇴임만 기다렸다…'끈 떨어진' 트럼프 정조준
- 오늘밤 '브리저튼' 정주행할 당신에게...흑인 여왕·공작 스토리
- [단독] 하루 최대 27만원 주는데도 '코로나 간병인' 못 구해
- 바이든 시대, 中에 '양날의 칼'···"최악 시나리오는 대결 제도화"
- 수도권 눈폭탄 때, 경북선 산불 13번···韓 들쑤신 '그놈'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