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틸리 감독 "한선수 임동혁 경련 탓 교체, 요스바니 잘했다"

조은혜 입력 2021. 1.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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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합류한 대한항공이 완승을 거두며 2위 OK금융그룹을 따돌렸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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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산, 조은혜 기자]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합류한 대한항공이 완승을 거두며 2위 OK금융그룹을 따돌렸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6승8패(승점 47)로 1위를 지켰다.

경기 후 "두 경기를 했던 느낌"이라고 혀를 내두른 산틸리 감독은 "한선수, 임동혁이 경련이 나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앞선 두 세트의 팀플레이는 굉장히 좋았고, 이런 변수로 불안정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후반 컨트롤을 잘해줬다. 경기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선수들이 벤치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틸리 감독은 "계속해서 거의 같은 멤버로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선수는 무릎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임동혁도 몸상태 때문에 100%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시즌은 길고, 그래서 항상 100% 몸상태를 만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선수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에 나선 요스바니에 대해서 산틸리 감독은 "잘했고, 유용했다. 훈련도 제대로 못 했지만 본인의 기술로 해결했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팀을 위해서 모든 자리에 뛸 수 있게 준비할텐데, 하나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접근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기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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