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이기고 싶어 선수들 너무 다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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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대한항공에게 패했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9-25, 24-26)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까지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는 2점 차로, 1위 도약까지 노렸던 OK금융그룹이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3연승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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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산, 조은혜 기자] OK금융그룹이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대한항공에게 패했다. 승점을 추가에 실패한 OK금융그룹은 위태로운 2위를 유지하게 됐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9-25, 24-26)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까지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는 2점 차로, 1위 도약까지 노렸던 OK금융그룹이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3연승도 끊겼다.
경기 후 석진욱 감독은 "아무래도 조직력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한다. 그런데 그 조직력에 앞서 이기고 싶어 선수들을 많이 다그치지 않았나 한다. 선수들이 즐기지 못하고, 플레이가 안 되다 보니까 표정들이 어둡더라.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선수들 같았다. 내가 너무 압박을 주지 않았나 한다"며 "이기면 1등이니까, 나도 너무 이기고 싶었나 보다"라고 자책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3세트 동안 범실 31개를 기록하며 실수를 연발했지만, 석진욱 감독은 그보다 "기록으로 안 나오는 범실"을 지적했다. 석 감독은 "2단 연결이나 어택 커버, 찬스볼이 왔을 때도 범실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다 보니 힘이 떨어졌다"고 평했다.
요스바니의 합류보다 원래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던 힘에서 밀렸다는 판단이다. 석진욱 감독은 "요스바니는 하면 할수록 좋아지겠지만 오늘은 완벽하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며 "상대는 어려운 공도 연결을 완벽하게 하면서 흔들림 없이 갔다. 서브가 잘 들어간 게 몇 번 있었는데도 잘 받더라. 거기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안산,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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