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강원래 무릎꿇린 대깨문, 유시민 반성문, 정세균 기재차관 질타, 이익공유제 이낙연 기업인 호출, 갤럭시S21 훈풍 등

이배운 2021. 1.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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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클론'의 멤버였던 강원래 씨 등 지역 자영업자들과 함께 상권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강원래 끝내 무릎꿇린 '대깨문'…안철수·원희룡 '경악'

자영업자로서 현 정권의 형평성 없는 방역 기준을 비판했던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 씨가 이른바 '대깨문'들의 맹공에 끝내 공개 사과까지 하게 된 것에 대해 야권 주요 정치인들이 일제히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 정권 극렬 지지자들은 강 씨를 향해 "장애가 하체에만 있는게 아니군요" "다리가 멈췄다고 머리까지 멈추진 말아야지" 등 인신공격을 쏟아냈다.


▲박영선·우상호 상대로 '야권 단일후보' 출격한다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 누가 '대표선수'로 나서더라도 우세를 점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결과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직은 여당 후보군에 비해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시민 반성문…"확증편향에 빠져 상대방을 악마화, 죄송"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자신이 제기한 검찰의 계좌추적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나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익공유제 이낙연, 기업인 호출...IT업계 "기업 팔비틀기"

최근 당정에서 이익공유제 도입을 언급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정보통신기술(ICT)업계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IT업계는 정치권을 의식해 입을 굳게 다물었으나, 불편함 기색은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시장적 행위라는 지적이며, 심각한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다.


▲새해부터 '관료패싱'…소신발언한 기재차관 질타한 총리

새해 벽두부터 경제관료의 소신이 묵살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에 난색을 표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향해 강한 경고장을 날리고 입법 추진을 강행해서다.코로나 지원을 법제화한 나라가 없고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어 관료로서 책임발언을 한 것인데 정 총리는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격노했다고 한다.


▲구현모號 KT의 '선택과 집중'…KT파워텔 매각

KT가 기업용 무선통신 분야 계열사인 KT파워텔을 보안 솔루션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구현모 KT 대표가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그룹 내 구조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KT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갤럭시S21, 사전예약 30만대 '훈풍'…비싸도 '울트라' 산다

이동통신 3사의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1' 사전예약 대수가 약 21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자급제를 더하면 약 30만대 가량이 일주일간 국내에서 사전판매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사전 예약을 마감하면 전체 자급제와 이통사 수량은 전작 대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희생 언제까지"…어설픈 관치에 주름 깊어지는 은행권

은행권이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잇따른 압박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 끝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조치를 재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아예 이자를 받지 말라는 것은 물론 이익공유제까지 요구하고 있어서다. 관치금융을 넘어 정치금융까지 더해지면서 은행권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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