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중앙 총회장 선출 고문단 추천서 직접 선거로 변경

유영대 2021. 1.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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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중앙 총회는 21일 서울 중앙교회 3층 임마누엘 성전에서 비대면으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 류금순(인천 새빛교회) 목사를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부총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진 구성은 류 총회장에 위임했다.

총회장에 유임된 류 목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류 총회장은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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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금순 목사 총회장 유임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
목회자 성범죄 관련 징계 규정 강화
권징처리위원회 신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중앙 총회는 21일 서울 중앙교회 3층 임마누엘 성전에서 비대면으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 류금순(인천 새빛교회) 목사를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부총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진 구성은 류 총회장에 위임했다.

류금순 예장 중앙 총회장


예장 중앙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및 서면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대들은 총회장 선출 방법을 고문단 추천에서 직접 선거 방식으로 바꿨다.

목회자에 대해 성 범죄 및 윤리 관련 징계 규정을 강화했다.

소속 회원 징벌을 위해 ‘권징 처리 위원회’를 신설했다.



총회장에 유임된 류 목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총회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이를 현장 목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하게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장 중앙 총회는 코로나19 극복과 화해와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주제는 ‘내가 잘못했습니다’이다.

각 교회 주보에 주제어를 수록하고 매주 월요일 정오 중보기도 운동을 벌인다. 또 관련 현수막을 걸어 대사회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지교회 예산의 1%를 지역사회에 사용하도록 독려한다.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 이웃을 찾아 마스크와 식사, 은박 돗자리 등을 제공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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