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중앙 총회장 선출 고문단 추천서 직접 선거로 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중앙 총회는 21일 서울 중앙교회 3층 임마누엘 성전에서 비대면으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 류금순(인천 새빛교회) 목사를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부총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진 구성은 류 총회장에 위임했다.
총회장에 유임된 류 목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류 총회장은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회자 성범죄 관련 징계 규정 강화
권징처리위원회 신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중앙 총회는 21일 서울 중앙교회 3층 임마누엘 성전에서 비대면으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 류금순(인천 새빛교회) 목사를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부총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진 구성은 류 총회장에 위임했다.
예장 중앙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및 서면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대들은 총회장 선출 방법을 고문단 추천에서 직접 선거 방식으로 바꿨다.
목회자에 대해 성 범죄 및 윤리 관련 징계 규정을 강화했다.
소속 회원 징벌을 위해 ‘권징 처리 위원회’를 신설했다.
총회장에 유임된 류 목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총회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이를 현장 목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하게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장 중앙 총회는 코로나19 극복과 화해와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주제는 ‘내가 잘못했습니다’이다.
각 교회 주보에 주제어를 수록하고 매주 월요일 정오 중보기도 운동을 벌인다. 또 관련 현수막을 걸어 대사회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지교회 예산의 1%를 지역사회에 사용하도록 독려한다.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 이웃을 찾아 마스크와 식사, 은박 돗자리 등을 제공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 쫑긋 세우고 말씀 듣는 맑은 아이들이 날 붙든 힘"
- [단독] 세계적 신학자 맥그래스·스윗 한국 성도들에 희망 메시지
- “교회에 특혜 달라는 것 아니라 다른 집합시설과 같은 기준 적용하라는 것”
- 교회 속 '장애인 문턱'에 막혀.. "목회자의 꿈 접습니다"
- 대면예배 일부 허용.. 작은교회가 웃을 수 없는 까닭
- 생명 살리는 교회에 군대 용어 너무 많네!
- 최바울 인터콥 대표 "열방센터서 감염자 많이 발생 송구"
- 코로나시대 건너며 개신교인 보수성 강화됐다
- 와~대박! 싱어게인 30호랑 이승국이 형제였다고? 멋진형제로 키워낸 이재철 목사의 가정교육!
- 코로나19시대 이렇게 하면 목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