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가세 대한항공, 2위 OK금융그룹 제압

김효경 2021. 1. 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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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대한항공 데뷔전을 치른 요스바니. [사진 한국배구연맹]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가세한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대한항공(16승8패, 승점47)로 2위 OK금융그룹(16승8패, 승점42)을 5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4점)가 부진하면서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이 11점씩을 기록했고 조재영이 블로킹 4개 포함 7점을 보탰다. 비예나를 대신해 합류한 요스바니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요스바니는 2세트와 3세트 교체로 투입돼 5점을 올렸다.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득점 이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 한국배구연맹]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앞서갔으나 대한항공의 토종 삼각편대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도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22-24에서 송명근이 연속 득점을 올려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요스바니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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