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신임 사무총장에 강대흥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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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신임 사무총장에 강대흥 선교사가 선출됐다.
KWMA는 지난 12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재선거를 가졌다.
투표에선 1번 후보로 나선 강대흥 선교사가 출석 인원 128명 중 과반인 65표보다 한 표 많은 66표를 받아 신임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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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신임 사무총장에 강대흥 선교사가 선출됐다.
KWMA는 22일 서울 노량진 본부 사무실에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임 사무총장 재선거를 위한 속회’를 진행했다. KWMA는 지난 12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재선거를 가졌다.
투표는 민간기업인 ‘엔티스’의 투표 시스템을 활용했다. 정기총회 때 사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은 민간단체가 활용하기에 제약이 많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투표에선 1번 후보로 나선 강대흥 선교사가 출석 인원 128명 중 과반인 65표보다 한 표 많은 66표를 받아 신임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김종국 선교사는 54표를 얻었다.
강 선교사는 1989년 GMS 선교사로 태국에 파송돼 사역하고 태국과 인도차이나 등에서 팀 선교를 하며 KGAM 선교회를 설립했다. GMS 사무총장과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기독교연구원장, 방콕포럼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다. KWMA에서는 정책위원, 선교단체 평가위원, 정관개정위원, 이슬람대책위원회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강 신임 사무총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표가 극렬하게 갈렸지만 모두 KWMA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모두 화합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해외로 나가는 게 선교였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선교 전략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며 “교회와 선교단체 리더, 현장 선교사 등의 의견을 고루 청취해 전략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사무총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까지 4년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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