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21억5000만원, 황희 6억800만원, 권칠승 5억9000만원

고석현 2021. 1. 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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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재산신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맨왼쪽),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운데),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 [사진 청와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21억5000여만원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1명의 재산으로 총 6억863만8000원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배우자·자녀의 재산으로 5억9870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7억6000만원)을 보유했다.

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03년식 EF소나타 및 제네시스 G80 차량(총 5600여만원), 예금 1억8000여만원, 신라호텔 회원권(1100만원) 등을 소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8억1000만원), 예금 2억7000여만원, 증권 4400여만원, 조선호텔 회원권 1900만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 손자와 손녀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정 후보자는 해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장남은 질병으로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고 차남은 육군 중위로 만기 제대했다.

한편 황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1억6594만5000원과 서울 양천구 목동의 사무실 임차권을 신고했다.

황 후보자가 거주 중인 양천구 목동 소재 아파트(97.92㎡)는 배우자 명의의 전세권(4억원)으로 신고됐다. 별첨된 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월세도 100만원을 내는 '반전세' 아파트다. 배우자 명의로는 2017년식 제네시스 자동차 2936만원, 예금 7595만원, 금융기관 채무 7620만7000원을 장녀는 예금 1359만원을 보유했다.

황 후보자의 병역은 육군 일병 복무만료다.

또 권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2억8500만원, 상가 전세권 1500만원, 2018년식 쏘나타 자동차 174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1억2736만원, 정치자금 2억3462만원, 부채 1억6587만원도 있었다.

배우자는 예금 3555만원과 증권 1582만원 등을 보유했다. 권 후보자의 장남은 748만원의 예금을, 장녀는 서울 동대문구의 월세 임차권 500만원과 예금·증권 2130만원 등을 신고했다.

권 후보자는 육군 상병 복무만료이고, 장남은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올해 3월 소집 예정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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