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난기본소득 군민 6만 6669명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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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군비를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수령률이 96.5%에 달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군민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총 6만 6669명의 군민이 수령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명현관 군수는 "주말도 반납하고 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진행해 지급률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며 "미수령 주민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2차 신청 기간에 꼭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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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해남군이 군비를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수령률이 96.5%에 달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군민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총 6만 6669명의 군민이 수령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역 상품권을 받는 절차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특히 군은 고령자가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현실을 고려해 읍·면사무소 접수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현장에서 지급하는 방식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 기간 내 주말 동안 읍·면 직원들이 직접 마을별 방문을 통해 미신청자를 확인, 4100명이 넘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전해 줄 수 있었다.
군은 재난기본소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되도록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 내에서 자금이 선순환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미수령자 3284명에 대해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차 신청 접수도 진행해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수령자는 대부분 병원 입원 등으로 장기 출타 중인 군민들로, 신청 안내문을 재발송하는 한편 수령 방법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주말도 반납하고 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진행해 지급률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며 “미수령 주민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2차 신청 기간에 꼭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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