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LH, 지역 첫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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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뜬다.
22일 산청군은 오는 2월 초부터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에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산청군과 LH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MOU 체결과 함께 국토교통부 지역지구 지정,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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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원 투입해 2022년 8월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뜬다.
22일 산청군은 오는 2월 초부터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에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임대주택은 산청군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공공임대주택이며 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과 LH는 공공임대주택 150세대를 비롯해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월 말까지 현장사무소와 가설울타리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 초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3월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4월 국민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29~46㎡인 국민임대주택(100세대)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이다.
전용면적 16~36㎡인 행복주택(30세대)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이며, 전용면적 24㎡인 영구임대주택(20세대)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입주 대상이다.
산청군과 LH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MOU 체결과 함께 국토교통부 지역지구 지정,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시공은 서울 소재 우탑건설㈜이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뿐 아니라 산청읍 소재지 주변의 낙후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정비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주택사업은 무주택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주택을 공급, 주거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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