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문 대통령에 친서.."G7정상회의 초청" 재확인

정원우 2021. 1.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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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친서를 보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의사를 재확인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G7 정상회의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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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친서 보내와
"6월 G7 정상회의 한국 초청" 재확인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친서를 보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의사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G7정상회의가 중요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는 요지의 답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존슨 총리의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올해 전 세계가 코로나 퇴치와 또 다른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옹호,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등의 목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런 논의들에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G7 정상회의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작년 G7 의장국이었던 미국과 올해 의장국인 영국까지 연속으로 문 대통령에 참여를 요청한 것이다.

친서에서 존슨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참여하겠다고도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번 기회를 빌려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드리며 참여를 확약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회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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