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에이스' 쇼무로도프, 유벤투스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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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우즈베키스탄 공격수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자, 소속팀 제노아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프레치오시 회장은 구단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여러 현지 매체를 만나 "쇼무로도프를 지킬 것이다. 영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노아 선수다. 유벤투스가 실제로 제안해 온 적도 없다. 우리 팀의 순위(20팀 중 16위)를 볼 때 이적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지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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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우즈베키스탄 공격수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자, 소속팀 제노아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쇼무로도프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뛰고 있는 26세 공격수다. 190cm 장신을 살린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즈벡 명문 분요드코르, 러시아의 로스토프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제노아에서 뛰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 8경기, 교체 4경기를 소화하며 2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쇼무로도프는 우즈벡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2019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골을 넣으며 주전으로 급부상한 뒤 꾸준히 활약,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미 6골을 득점했다. 현재까지 A매치 43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가 값싸고 가능성 있는 공격수로 쇼무로도프를 점찍었다는 기사가 나자, 엔리코 프레치오시 제노아 회장이 직접 부인했다. 프레치오시 회장은 구단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여러 현지 매체를 만나 "쇼무로도프를 지킬 것이다. 영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노아 선수다. 유벤투스가 실제로 제안해 온 적도 없다. 우리 팀의 순위(20팀 중 16위)를 볼 때 이적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지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벤투스는 과거 우즈벡 선수를 영입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01년 일료스 제이툴라예프를 영입했는데, 유벤투스에서는 2군에서만 머무르다 레지나 등 하부리그로 이적해 비로소 활약했다.
제노아의 잔루카 스카마카 역시 이적설이 나고 있다. 196cm 장신이 돋보이는 이탈리아 국적의 22세 유망주 공격수다. 사수올로에서 임대 중인데, 쇼므로도프와 마찬가지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레치오시 회장은 스카마카도 이번 시즌은 지키고 싶다고 공언했다. 마티아 데스트로가 6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골을 넣었지만 엉뚱한 장신 공격수들만 이적설이 나는 특이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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