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 내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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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2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신공항 부지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희망하는 가덕도에 다녀왔다"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다"라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약속대로 2월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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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2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신공항 부지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희망하는 가덕도에 다녀왔다”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의 미래에 공항을 빼고 말할 수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작한 가덕신공항을 문재인 정부에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야당에도 동참을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약속대로 2월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003년부터 일관되게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자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처럼 선거를 고려한 오락가락 행정으로 시간만 끌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덕도는 이미 충분히 검토를 마쳤다”며 “18년이 늦어진 만큼 속도감 있게 건설을 추진해야한다”고 특별법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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