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도쿄 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 예정인 대회를 취소하고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일본 내 부정 기류를 의식하듯, 최근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서 "플랜B는 없다. 도쿄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린다"며 다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 경기의 뜻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단 ‘더 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일본 집권당 내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 취소를 내부적으로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초유의 1년 연기가 결정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올림픽 개막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상당하며, 일본 국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에서도 개막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훨씬 높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 예정인 대회를 취소하고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일본 내 부정 기류를 의식하듯, 최근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서 “플랜B는 없다. 도쿄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린다”며 다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 경기의 뜻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 무패마저’ 우승팀 리버풀 왜 이러나?
- 이강인, 반등하나 했는데…더욱 험난해진 주전경쟁
-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팀 닥터’ 징역 8년 선고
- ‘조재범 10년 6개월’ 중형이 던지는 깊은 울림
- 한동훈,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서 "내공 쌓겠다"
- 영수회담 첫 준비회동 했지만…회담 시기 미정에 '의제'두고 신경전 고조
- 대통령실, 의료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에 "매우 유감…의료개혁 뚜벅뚜벅 추진"
- “뉴진스와 논의했다”는 어도어…‘대기업판 피프티 사태’의 서막? [D:이슈]
- 허슬 대명사·오열사 어디로?…오재원, 일그러진 영웅으로 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