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가 절독한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구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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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백악관이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절독했던 미 양대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대한 구독을 재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NYT와 WP를 비롯해 CNN 등 유력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깎아내리면서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NYT와 WP는 이 기간 독자층이 되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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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2/akn/20210122083908506ssma.jpg)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백악관이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절독했던 미 양대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대한 구독을 재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NYT와 WP를 비롯해 CNN 등 유력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깎아내리면서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급기야 2019년 10월에는 NYT와 WP를 절독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NYT와 WP는 이 기간 독자층이 되레 증가했다.
이 두 신문뿐 아니라 미국의 대부분 주요 언론은 트럼프의 각종 거짓말을 꾸준히 지적하면서 트럼프 정부와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상원에서 부결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1면에 보도한 WP를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를 선호했지만, 대선 막판에 이 매체도 트럼프의 억지 주장을 지적하자 트럼프와 폭스뉴스간 관계도 틀어졌다.
더 힐은 "트럼프 시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트럼프가 홍보한 일부 극우 매체에 떠도는 허위 정보의 재앙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패배 직후 언론브리핑도 거의 하지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전날 첫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내게 이 역할을 요청했을 때 우리는 브리핑룸에 진실과 투명성을 다시 가져다 주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 전반의 정책과 국민을 대표해 매일 하는 일에 대한 소통을 확실히 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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