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박유나, 차은우에 고백 거절당해 문가영 배신했다 [전일야화]

이이진 2021. 1. 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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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의 실체가 폭로됐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2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이 임주경(문가영)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호는 강수진에게 거리를 두기 위해 임주경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게다가 임주경이 다녔던 용파고에서 주혜민(오유진)이 전학왔고, 강수진은 일부러 주혜민을 가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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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문가영의 실체가 폭로됐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2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이 임주경(문가영)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 주경이 맞지. 되게 예뻐졌다"…"아는 척 하지 말아줘"

이날 이수호는 강수진에게 거리를 두기 위해 임주경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수호는 "전에 말 안 했었지. 주경이야. 내 여자친구. 뭐 때문인지 아직 애들한테 얘기하기 좀 그런 거 같던데 모른 척해"라며 부탁했다.

강수진은 "그럼 나한테 왜 이야기하는데?"라며 당황했고, 이수호는 "너한테는 이야기해야 될 거 같아서. 친구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게다가 임주경이 다녔던 용파고에서 주혜민(오유진)이 전학왔고, 강수진은 일부러 주혜민을 가까이했다. 임주경은 주혜민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 걱정했다.

강수진은 주혜민에게 "모르는 거야 아니면 모른 척해 주는 거야? 화장으로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나? 못 알아볼 정도로?"라며 물었고, 주혜민은 임주경이 자신의 친구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또 임주경은 주혜민을 모른 척했지만 박새미(전혜원)에게 괴롭힘당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임주경은 주혜민을 도와줬고, 주혜민은 "너 주경이 맞지. 도와줘서 고마워. 너 되게 예뻐졌다. 처음에 나 너 못 알아봤어"라며 털어놨다.

임주경은 "도와줬다고 너 용서한 거 아니야"라며 분노했고, 주혜민은 "그때는 미안했어. 걔네 말 안 들으면 나도 너처럼 따 당할까 봐 겁나서 그랬어. 그래도 너한테는 그러면 안 됐는데"라며 사과했다.

임주경은 "애들한테 내 예전 모습 들키기 싫어. 그러니까 학교에서 아는 척하지 말아 줘"라며 당부했다.

임주경 과거 폭로 일파만파, 급기야 이수호 거부?

특히 강수진은 이수호에게 고백했고, "주경이 밝고 착하고 따뜻해. 그래서 나도 좋아. 근데 너만큼은 아니야. 너 뺏기느니 걔 버릴 거야. 걔 상처받는 거 보기 싫으면 헤어져"라며 경고했다.

이수호는 "너 내가 알던 강수진 맞아?"라며 발끈했고, 강수진은 "왜 하필 주경이야. 10년이나 알던 나 두고 와 걔인데. 내가 먼저 걔 좋아한다 그랬으면 어차피 나 선택했을 거 아니야?"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이수호는 "아니. 안 그랬을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강수진은 박새미에게 임주경이 용파고에 다녔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새봄고 학생들에게 임주경의 과거가 폭로됐고, 이를 안 임주경은 충격에 휩싸였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임주경이 이수호와 만나는 것도 거부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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