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적 신학자 맥그래스·스윗 한국 성도들에 희망 메시지

신상목 2021. 1. 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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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품으십시오. 고난은 신앙을 성장시킵니다." "새로운 목적과 권능, 열정의 미래로 달려가십시오."

미국과 영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2021년을 시작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적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퍼드대 석좌교수와 기독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윗 미국 포틀랜드신학대학원(조지팍스대) 특별초빙교수는 21일 각각 1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국민일보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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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맥그래스 "어둠 지나며 더 현명하고 강해질 수 있다"
레너드 스윗 "'목적·권능·열정' 새로운 미래로 속히 달려가길"


“희망을 품으십시오. 고난은 신앙을 성장시킵니다.” “새로운 목적과 권능, 열정의 미래로 달려가십시오.”

미국과 영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2021년을 시작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적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영국 옥스퍼드대 석좌교수와 기독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윗 미국 포틀랜드신학대학원(조지팍스대) 특별초빙교수는 21일 각각 1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국민일보에 보내왔다.

맥그래스 교수는 “코로나19로 우리는 마치 바벨론 포로기를 사는 이스라엘 민족처럼 고향으로부터 끊어졌다. 하지만 포로기 동안 그들 신앙과 헌신은 깊어졌고, 하나님 백성의 소명을 발견했다”며 “우리도 그들처럼, 이 어두운 시기를 지내며 더 현명하고 강해질 수 있다. 어려움을 통해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윗 교수는 “하나님께서 옹기장이처럼 우리를 주무르시고(knead) 우리를 빚으시길,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고 우리를 이끄시며, 우리를 씨앗 삼으시며 우리 안의 잡초를 제거하시길 기도한다”며 “하나님께서 한국인을 새로운 목적과 새로운 권능, 새로운 열정이라는 미래로 속히 다다르게 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두 학자는 과거 한국을 수차례 방문해 강연한 바 있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직접 영상을 촬영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맥그래스 교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어두운 시대를 벗어나자”고 했고, 스윗 교수는 “사랑하는 한국인 여러분을 떠올리며 기도했다. 하나님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것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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