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홍어 처음 먹고 너무 맛있었다, 입안 까질 정도"(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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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2)가 홍어에 대한 일화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배우 김혜수가 출연자들에게 따듯한 밥상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다리오가 홍어에 대해 입을 열자 김혜수는 "홍어삼합을 너무 좋아한다"며 "저는 희한하게 처음부터 홍어가 그렇게 맛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 입 천장이 다 까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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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김혜수(52)가 홍어에 대한 일화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배우 김혜수가 출연자들에게 따듯한 밥상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지난 10년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전국 각지의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이름이 같은 제주의 단짝 해녀 고임생, 김임생씨, 전남 고흥의 97세 배일엽 어르신과 함께 여행 다니는 딸들, 충북 보은의 이봉선씨 가족, 경북 상주 정양마을의 박종관 이장 등이다.
파독 간호사였던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리오 셰프도 요리 준비에 힘을 보탰다.
김혜수는 살치살 구이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이 요리를 대접할 두 분은 정말 자매 같기도 하고, 쌍둥이 같다고 한 친구. 30~40년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다리오가 홍어에 대해 입을 열자 김혜수는 "홍어삼합을 너무 좋아한다"며 "저는 희한하게 처음부터 홍어가 그렇게 맛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 입 천장이 다 까졌었다"고 고백했다.
다리오도 "저도 홍어를 좋아한다"고 화답했고, 김혜수는 "한국 사람 다 됐다. 아니다. 방송에서 보니까 충주 사람이더라"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살치살 구이와 함께 부추무침을 더해 제주 해녀 친구들에게 밥상을 선물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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