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제주댁'의 반란..오디션王 허찬미 꺾고 '데스매치 승리' (미스트롯2)

노수린 2021. 1.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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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댁 양지은이 아이돌 허찬미에게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가 이어진 가운데, 마미부 양지은이 아이돌부 허찬미를 지목했다.

양지은은 "처음 '미스트롯2' 티저 촬영 왔을 때 인사 드렸던 첫 연예인이다"라며 허찬미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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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제주댁 양지은이 아이돌 허찬미에게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가 이어진 가운데, 마미부 양지은이 아이돌부 허찬미를 지목했다.

양지은은 "처음 '미스트롯2' 티저 촬영 왔을 때 인사 드렸던 첫 연예인이다"라며 허찬미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양지은은 "제가 그동안 존재감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빙빙빙'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주댁의 반란을 꾀했다. 허찬미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로 아이돌다운 화려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빙빙빙'의 원곡자 김용임은 "양지은 씨는 자기만의 색깔로 이 노래를 불러 줬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특별한 기교나 꺾기 없이 정통 트로트를 맛깔나게 전달하는 분을 많이 못 봐서, 양지은 씨에게 깜짝 놀랐다. 허찬미 씨는 단점을 잡을 게 없었는데, 2절이 약간 밋밋했던 것이 아쉽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양지은은 7대4의 스코어로 허찬미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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