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뉴딜 사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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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를 전략적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세계 경제 중심지 대도약의 해로 정했다.
도는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투자 유치와 공공 기관 추가 이전을 비롯한 민간 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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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를 전략적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세계 경제 중심지 대도약의 해로 정했다.
도는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투자 유치와 공공 기관 추가 이전을 비롯한 민간 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유휴 부지를 비롯한 국·공유지 등 투자유치 적합 부지를 전수 조사하고 공공기관과 중견·대기업을 타깃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바이오·의료기기(춘천, 원주), 반도체·신소재(강릉), 이모빌리티산업(횡성), 수소기반 R&D(삼척) 등 4차 산업혁명과 강원형 뉴딜사업 연관기업 유치에 힘을 쏟는다.
뉴딜사업 업종은 설비 보조율을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까지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소규모 창업 기업 유치 기준을 마련하는 등을 골자로 기업 유치 지원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해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도 투자보조금 적기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산업단지 1개 완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24개소 1380만 9000㎡(국가1, 일반14, 도시2, 농공7)를 추가 조성하고, 권역별 산업 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 유치와 향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재)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인재 채용·육성을 강화하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지난해 용역을 통해 선정한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준비 중인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이밖에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외자유치 마케팅과 온라인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강원도형 미래 전략산업 외자유치 투자상품을 개발·정비하고 외자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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