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 "이제 두 아들 엄마"..스테파니와 육아 공감대 형성 (어서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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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피엘이 스테파니와 육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데이비드 가족을 대표해 데이비드의 아내 스테파니가 출연했다.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을 위해 '미녀들의 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도 특별 출연했다.
에바는 데이비드를 대신해 출연한 아내 스테파니에게 "한국에 있는 외국인 엄마로서 공감되는 게 많고, 정말 존경스럽다. 나는 아직 홍어를 못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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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에바 포피엘이 스테파니와 육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데이비드 가족을 대표해 데이비드의 아내 스테파니가 출연했다.
스테파니는 "데이비드는 일이 있어서 못 왔다. 데이비드를 대신해서 출연했다"고 말하며 스튜디오 패널들과 인사를 나눴다.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을 위해 '미녀들의 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도 특별 출연했다.
영국 출신 한국살이 16년 차 에바는 외국인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미녀들의 수다' 출신이다. 알베르토는 "나에게는 대선배"라고 깍듯하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이제 두 아들의 엄마"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준현은 "두 아들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같이한 적이 있다. 평소에는 우아하신데 아들과 있을 땐 톤이 올라가더라"라고 아들 둘에 대한 육아 난이도가 만만치 않음을 언급했다.
에바는 데이비드를 대신해 출연한 아내 스테파니에게 "한국에 있는 외국인 엄마로서 공감되는 게 많고, 정말 존경스럽다. 나는 아직 홍어를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스테파니는 "홍어가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데이비드 가족은 고창 여행을 떠났다. 올리버와 이사벨 남매의 첫 심부름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이비드 부부는 남매에게 아이스크림과 함께 엄마 아빠의 커피도 주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올리버와 이사벨은 아이스크림을 무사히 주문한 뒤, 아이스크림과 거스름돈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왔다. 뒤늦게 커피 주문을 잊은 올리버는 당황해서 "커피는 없대요"라고 둘러댔다.
이사벨은 엄마 아빠의 커피 주문을 위해 카운터로 돌아갔다. 데이비드 부부는 "이건 너의 작은 모험"이라고 격려했다. 이사벨은 카운터 위가 보이지 않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커피 주문에 마침내 성공했다.
남매의 성공에 스테파니는 눈물을 보였다. 스테파니는 "정말 귀여웠다. 너무 작고 귀여운 아이지 않냐. 아이들이 그만 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가족의 훈육을 지켜본 에바 포피엘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건 데이비드 가족"이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마음처럼 해결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영국의 타임아웃 훈육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에바는 "생각하는 의자가 한국의 대표 훈육법이듯, 영국 가정집에는 보통 계단이 있어서 그곳을 반성의 시간을 갖는 장소로 삼는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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