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로열 패밀리' 소유찬, 창원서 보컬 학원 오픈한 근황은?

[일간스포츠 최주원]

'트로트계의 로열 패밀리'로 유명한 소유찬이 경상남도 창원에 보컬 학원을 오픈한 뒤, 서울과 창원을 오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유찬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쁘게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창원, #보컬학원, #소유찬'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한 국화와 튤립 등이 어우러진 꽃다발 인증샷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해, 창원에 '브랜든 음악학원'을 오픈했다. 가수 지망생, 실용음악학과 수험생, 일반인 등을 다양하게 맞춤 지도하고 있으며, 트로트 곡 의뢰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곳 작업실에서 곡 작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나아가, 고정 출연 중인 이벤트TV의 MC 활동과 각종 방송 활동을 위해서 서울을 수시로 오가고 있다. '멀티테이너'로서의 열일 행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

소유찬은 "트로트 가수들은 워낙 지방 행사와 촬영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서울과 창원을 오가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곡 작업에도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한편 소유찬은 2014년 '매운 사랑'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그의 아버지는 ‘빠이 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보디가드’ 등의 히트곡을 낸 소명, 여동생은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도 한 트로트 가수 소유미다. '트로트계의 로얄 패밀리'인 세 사람은 다양한 무대에서 '따로 또 같이'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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