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측 "각 분야 전문가 초대해 방송 재개"

박정선 2021. 1.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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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역사 강사 설민석의 하차로 차질을 빚은 tvN '벗거벗은 세계사'의 방송이 재개된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21일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1월 30일 밤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당초 설민서이 중심이 돼 기획된 프로그램. 설민석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자진 하차한 후 녹화 및 방송이 중단돼왔다. 결국 설민석의 빈자리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채워 재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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