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손흥민 형 "동생 UCL 결승 뛰었다고? 근데 졌잖아요!"

허인회 기자 2021. 1.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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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친형 손흥윤이 동생을 엄격하게 평가한 인터뷰가 화제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국판은 손흥민의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을 방영했다.

영국 현지의 복수 언론은 손흥민의 친형 손흥윤이 인터뷰하는 한 장면에 주목했다.

촬영 PD가 "최근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고 말하자 손흥윤은 "졌는데요, 뭐"라고 웃어보였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이게 진정한 형제애다. 우린 서로에게 엄격하다"며 재치있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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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친형 손흥윤이 동생을 엄격하게 평가한 인터뷰가 화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국판은 손흥민의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을 방영했다. 지난 2019년 한국 방송사 'tvN'이 제작한 영상이다. 손흥민이 한국을 떠나 타지인 런던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가족과 진행하는 인터뷰 등이 주를 이룬다.


영국 현지의 복수 언론은 손흥민의 친형 손흥윤이 인터뷰하는 한 장면에 주목했다. 촬영 PD가 "최근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고 말하자 손흥윤은 "졌는데요, 뭐"라고 웃어보였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이게 진정한 형제애다. 우린 서로에게 엄격하다"며 재치있게 대처했다.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손흥민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형과, 이를 맞받아치는 동생 사이의 두터운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해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2018-2019시즌이다. 당시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졌다. 오랫동안 이어진 무관을 끊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쳐버렸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아쉬움에 울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해도 우승컵에 도전한다. 현재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맨체스터시티만 꺾으면 우승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도 좋다. 5위에 위치했으나 언제든 선두로 치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격차가 좁다.


손흥민의 발끝은 어느 때보다 날카롭다. 18경기 12골로 EPL 득점 2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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