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수도권은 과잉, 지방은 모자라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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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수도권은 과잉으로 문제고, 지방은 모자라서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역을 경제권으로 묶는 걸로 시작해서 행정통합까지 가는 메가시티 개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장은 21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창원을 찾았고, 경남도청에 이어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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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1월 21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경수 지사, 김정호 의원 등과 함께 했다. |
ⓒ 경남도청 |
▲ 1월 21일 오후 창원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과 함께 했다. |
ⓒ 창원시청 |
박병석 국회의장은 "수도권은 과잉으로 문제고, 지방은 모자라서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역을 경제권으로 묶는 걸로 시작해서 행정통합까지 가는 메가시티 개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장은 21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1983년 경남도청을 창원으로 옮긴 뒤 국회의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창원을 찾았고, 경남도청에 이어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정호 의원(김해을), 국회의장실 이용수 정책수석이 동행했다.
경남도청에서 박 의장을 맞이한 김경수 지사는 "동남권의 미래산업으로 제조업과 물류를 결합시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동북아 물류허브를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뵈었을 때 균형발전을 위해 동남권 메가시티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지방자치법에 특별연합을 구성할 수 있는 조항이 꼭 좀 필요하다"며 "지난 연말 법이 통과되어 감사 드린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경수 지사와 경남도가 대한민국 각 시도 중에서도 눈에 띠는 역할을 상당히 많이 했다"고 격려하며 인접 시도까지 아우르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긴급재난지원금 최초 제안 등을 언급했다.
'행정통합'과 '메가시티'를 언급한 박 의장은 "경남이 그 선도적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남도는 ▲가덕신공항특별법 조속 제정, ▲항만․공항․철도 연계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동남권 1시간 생활권 광역대중교통망(철도) 구축, ▲스마트그린산단 확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보급 확대, ▲지방채 발행 대상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어 박병석 의장은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을 만나고, 가스터빈 생산시설 등을 현장 시찰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세계 5번째로 270MW급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고온부품 및 380MW급 가스터빈 기술 개발을 해나가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가스터빈 발전산업은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할 친환경 발전산업일 뿐만 아니라 항공, 조선산업 등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커서 향후 지역경제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이다"고 했다.
▲ 1월 21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경수 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경남도청 |
▲ 1월 21일 오후 창원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과 함께 했다. |
ⓒ 창원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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