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빠진 '벌거벗은 세계사', 재정비 후 30일 방송 재개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30일 오후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사실 관계에 오류를 범한 것에 이어, 메인 출연자였던 설민석의 표절 의혹에 따른 하차로 프로그램은 존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방송을 중단했던 tvN은 장고 끝에 프로그램 존속을 선택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