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경남도 방문 '메가시티 개념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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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도청이 창원에 자리 잡은 이래 국회의장이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제조업과 물류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동북아 물류허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청에서 지역 현안을 보고 받은 박 의장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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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도청이 창원에 자리 잡은 이래 국회의장이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제조업과 물류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동북아 물류허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가덕신공항은 단지 여객기가 오고 가는 차원이 아니라 김해공항과 달리 24시간 화물운송이 가능한 지역의 미래산업에 꼭 필요한 경제 신공항"이라며 "'가덕신공항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병합심의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인접 시도까지 아우르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긴급재난지원금 최초 제안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과잉으로 문제고, 지방은 모자라서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가시티 개념이 꼭 필요하다"며 "경남이 그 선도적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청에서 지역 현안을 보고 받은 박 의장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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