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골' 호날두, 다음 목표는 알리 다에이의 A매치 최다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다 공식 득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안에 달성 가능한 다음 목표는 이란의 전설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골 기록이다.
호날두가 올해 노릴 수 있는 다음 기록은 A매치 최다골이다.
호날두는 약 1.67경기당 1골 추이의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데, 포르투갈은 올해 최소 1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다 공식 득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안에 달성 가능한 다음 목표는 이란의 전설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골 기록이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202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 유벤투스 공격수로 출전해 1골을 넣으며 나폴리 상대 2-0 승리에 일조했다. 유벤투스에서 들어올린 4번째 트로피다.
이 골로 호날두는 공식전 760호 골을 기록했다. 보통 프로에서는 1군 공식경기 득점만 세고, 국가대표로서는 청소년대표가 아닌 A매치 득점만 집계한다. 호날두는 프로 658골과 A매치 102골을 기록했다. 요제프 비칸이 갖고 있던 759골을 넘어 역대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757골을 넣은 펠레도 뛰어넘었으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742)와의 격차도 유지하고 있다.
이견도 있다. 펠레는 비공식 득점을 포함할 경우 1,200골을 넘게 넣었다고 주장해 왔다. 국제스포츠축구통계재단(RSSSF)은 비칸이 805골을 넣었다고 집계했다. 과거에는 현재처럼 A매치와 비공식 국제경기의 기준이 분명하지 않았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프로 1군과 A매치만 포함하는 기준으로는 호날두가 1위다.
호날두가 올해 노릴 수 있는 다음 기록은 A매치 최다골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2골을 넣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기록 보유자는 2006년 이란 대표팀에서 은퇴한 공격수 다에이다. 다에이는 이란 무대뿐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과 헤르타BSC에 몸담으며 명성을 떨친 공격수다.
다에이는 A매치 통산 149경기 109골을 기록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지역 예선의 제왕'이었던 다에이는 아시아 팀 상대로만 한 경기 5골 1회, 4골 4회, 해트트릭 3회를 기록했다. 그중 한 번은 1996년 한국을 상대로 6-2 승리를 거둘 때 기록한 4골 활약이다.
호날두가 올해 안에 득점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유럽 A매치가 정상 진행되고 있다. 호날두는 약 1.67경기당 1골 추이의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데, 포르투갈은 올해 최소 1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호날두가 보통 득점력을 유지하면서 전 경기에 출장한다면 7~8골 득점이 기대된다. 여기에 유로 2020에서 높이 올라갈수록 경기 숫자는 늘어날 예정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 룩셈부르크 등 약체를 만나며 카타르와도 두 차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호날두의 특기인 몰아치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해 볼 만한 도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 벤제마, 재판 출석...징역도 가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영상] 고개 숙인 클롭, '마누라'도 지쳐버린 현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세계 최고 섹시 축구스타'에 선정된 한국 선수는 누구? 손흥민 아님 주의! (美 매거진 선정) - 풋
- 박지성, 맨유 엠베서더 내려놓고 전북 향한 이유는?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한국계 공무원 폭행’ 코코린, 피오렌티나로 이적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엄친아' 뱀포드 '英 초등학생 온라인 수업용 아이패드 구매기금' 751만원 기부 - 풋볼리스트(FOOTBA
- 부활 꿈꾸는 김종우 "K리그 대상 시상식 서보고 싶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좌 흥민-톱 케인은 확실한데…오른쪽이 애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세바요스 “베일, 부진할 수밖에… EPL이 과거랑 달라”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규정 몰라 또 망신’ 로마, 결국 담당자 해고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