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꿈꾸는 김종우 "K리그 대상 시상식 서보고 싶다"

허인회 기자 2021. 1.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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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김종우가 부활의 날개를 편다.

김종우는 지난 6일 수원삼성을 떠나 광주로 공식 입단했다.

매탄고(수원 U18) 출신 김종우는 광주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수원을 벗어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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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광주FC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김종우가 부활의 날개를 편다.


김종우는 지난 6일 수원삼성을 떠나 광주로 공식 입단했다. 프로 7년 차에 접어든 김종우는 날카로운 패스, 경기 조율 능력, 탈압박 등에 강점을 지닌 미드필더다.


매탄고(수원 U18) 출신 김종우는 광주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수원을 벗어난 적이 없다. 2015년 수원으로 프로 입문한 뒤 입대 생활도 수원FC에서 했다. 그만큼 이번 이적 결정은 큰 선택이자 중대한 결심이었다.


김호영 감독은 김종우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전진성과 테크닉, 창조성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의 조건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김종우는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싶었다. 몇몇 팀의 제의가 있었지만 그 중 지난 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광주가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며 "김호영 감독님께서 공격적이고 디테일 한 부분을 강조하셨다. 광주의 축구와 자신이 잘 맞을 것 같아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경기를 못 뛰다 보니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광주에 합류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감독님과 팀이 원하는 걸 들어보니 너무 단점 보완에 치중하기보단 잘하는 걸 더욱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부활의 열쇠를 말했다.


김종우의 목표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고 싶다. 어릴 땐 골도 넣고 도움도 많이 했는데 프로에서는 장점을 잘 못 보여준 것 같다"며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는게 최우선 목표지만,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시즌 뒤 K리그 대상 시상식에도 서보고 싶다. 광주에서 김종우라는 선수의 가치를 증명해내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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