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누리카드' 10만원씩 재충전 .. 기초생활수급자 1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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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여행·체육 분야의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이 제도는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2021년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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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여행·체육 분야의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신청은 2월1일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 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이 인상됐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 재충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 제도는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2021년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올해도 시대적 상황에 맞춰 온라인 및 전화결제 등 비대면 이용 가맹점을 중점 발굴한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해 한시적 가맹점 이용,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한 이용 안내 및 실시간 민원 응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이용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를 누리기 힘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5000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중에 온라인 가맹점 수는 780개소이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지만, 지자체별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되므로, 빠르게 신청해 12월말 이전에 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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