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특수교육과, 제작·공유, 점자표지판·장애인식 개선 포스트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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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입모양 보기 어려워진 청각장애인 위한 수어 노래영상 만들었어요."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특수교육과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자표지판 및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설치, 수어(수지 한국어) 노래 영상 등을 제작·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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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마스크로 입모양 보기 어려워진 청각장애인 위한 수어 노래영상 만들었어요."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특수교육과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자표지판 및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설치, 수어(수지 한국어) 노래 영상 등을 제작·공유했다.
창원대 특수교육과는 매년 ‘함께걸음’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면 행사 개최의 어려움으로 올해는 대학 내 점자표지판 제작 및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설치와 수어(수지 한국어) 노래 영상을 제작 등으로 대신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대학 강의실 등에 학생들이 직접 점자표지판을 제작·부착했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실태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캠퍼스 곳곳에 게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답답함을 대변해 여행을 떠나는 희망의 메세지를 모두와 공유하기 위해 노래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이 영상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상대의 입모양을 확인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가사자막을 포함한 수어(수지 한국어)노래로 제작, SNS에 공유했다.
점자표지판과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제작 및 설치에 참여한 3학년 유이현 학생은 "코로나19,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감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고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임 특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대 상황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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