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수처 출범, 불법적 특권 없어질 것..검찰 등도 중단없이 개혁 추진"

오주연 2021. 1.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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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따라 권력층의 불법적 특권과 관행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더욱 맑아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오늘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청렴해지도록 공수처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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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따라 권력층의 불법적 특권과 관행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더욱 맑아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오늘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공수처'로서 신뢰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청렴해지도록 공수처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검찰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진욱 공수처 초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다. 수사 대상은 3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장·차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장성급 장교 등이 포함된다.

대상 범죄는 수뢰, 제삼자뇌물제공, 뇌물공여, 알선수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각종 부정부패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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