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수처 출범, 불법적 특권 없어질 것..검찰 등도 중단없이 개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따라 권력층의 불법적 특권과 관행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더욱 맑아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오늘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청렴해지도록 공수처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따라 권력층의 불법적 특권과 관행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더욱 맑아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오늘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공수처'로서 신뢰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청렴해지도록 공수처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검찰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진욱 공수처 초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다. 수사 대상은 3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장·차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장성급 장교 등이 포함된다.
대상 범죄는 수뢰, 제삼자뇌물제공, 뇌물공여, 알선수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각종 부정부패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대신 벌레가 '우글우글'…경의중앙선 탄 승객들 '날벼락' - 아시아경제
- 사무실에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주렁주렁'…중국서 인기 왜? - 아시아경제
- '연봉 200억' 현우진 "세금만 120억 내는데...킬러문항 비판하니 세무조사" - 아시아경제
- "제발 하나만 사주세요"…동네편의점 때아닌 컵라면 폭탄세일 - 아시아경제
- 40억 강남 아파트 '결정사 모임'…애들끼리 만나게 합시다 - 아시아경제
- "수포자였던 날 구해줬는데"…'삽자루' 사망에 90년대생 애도 물결 - 아시아경제
- "서울에 이런 곳이?"…228억 아깝지 않은 '안전체험실' - 아시아경제
- '까르보불닭' 받고 눈물 흘린 美소녀…삼양의 '깜짝 파티' - 아시아경제
- [단독]현대차, 가솔린 소형엔진 국내생산 접는다 - 아시아경제
- “삼성 주6일 근무? 우린 주4일!”…워라밸로 주목받는 중견기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