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딸 애슐리 "멜라니아 차 한잔 없이 백악관 떠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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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차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인수인계 없이 백악관을 떠나 뒷말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딸 애슐리(39)는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어머니와 나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차를 마시거나 관저를 소개하지 않았다"며 "전통적으로 내려온 관행을 따르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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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차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인수인계 없이 백악관을 떠나 뒷말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딸 애슐리(39)는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어머니와 나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차를 마시거나 관저를 소개하지 않았다"며 "전통적으로 내려온 관행을 따르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미국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정권 이양일 것"이라며 "어쨌든 우리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NBC는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8년간 재임하면서 '세컨드 레이디'로 지냈기 때문에 백악관 관행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슐리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대중 앞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에 근무하지 않고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벌이던 사회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슐리는 다른 인터뷰에서 "사회 정의와 정신 건강 등을 증진하고,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활력을 제고하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에 대해서 "아버지가 30년 넘게 일하기도 한 신성한 곳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이복 남매인 헌터를 포함한 가족 스캔들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아버지나 어머니, 오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무자비하게 나오기 때문에 나는 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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