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박준석·박규리, 1·2세대 아이돌의 만남..안무 커버 영상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태사자 박준석이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태사자 콘서트의 개인 솔로 무대 'Paris in the Rain(파리스 인 더 레인)'에서 박규리와 함께 한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2019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당시 여전한 꽃미남 외모로 온라인을 달궜던 박준석은 태사자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춤까지 섭렵하며 한층 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이후 배우로 활동한 만큼,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춤선 등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얻고 있다.

특히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와 함께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둘의 시너지를 엿보게 한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전히 프로다운 춤을 선보인 박규리는 애절함을 담은 멜로 눈빛과 섹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내비쳤다.

1세대 아이돌과 2세대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안무 영상임에도 마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비주얼에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태사자는 지난 해 7월 24일 '2020 태사자 콘서트 'THE RETURN'' 하루 전날 공연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 권고로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21년 만의 팬들과의 만남이 아쉽게 무산된 후 영상 촬영을 이어가며 지난 해 11월 콘서트 DVD를 발매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크리에이티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