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19 차단 방역 '행정력 집중'

박용주 2021. 1.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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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확진자 수는 현재 1명으로,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무풍면 접도 지역 4곳에 발열체크 초소를 마련해 공무원 400여명이 2교대 근무로 방역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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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 없어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확진자 수는 현재 1명으로,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은 2월에 추진 예정인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대비해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 중이며, 보건의료원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위탁 의료기관도 지정해 백신이 도입되는 대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북에서도 같은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왔지만 무주에서는 8월 30일 전북 5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재난과에서 코로나19상황을 총괄하고, 보건의료원에서는 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꾸리고 의료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무풍면 접도 지역 4곳에 발열체크 초소를 마련해 공무원 400여명이 2교대 근무로 방역활동에 나섰다. 

여름철 휴가객이 몰린 7월과 8월에는 구천동 관광단지에서 민·관·경 합동 발열체크 초소를 운영해 방역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2차에 걸쳐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했고, 월 구매 한도가 50만원이던 상품권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늘려 지역상권 회생에도 공을 들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부터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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