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특례시는 한국 행정의 혁신이자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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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염 시장은 우선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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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염 시장은 우선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정인이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든 기관이 협력해 튼튼한 보호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계획을 밝히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사업, 업종전환 지원 등 경영안정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 지방세 감면 혜택 제공 △'수원페이' 인센티브 10% 제공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질 높은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을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돼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면서 "특례시의 궁극적 지향점은 '수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사회복지, 교육, 교통안전,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특례시의 모습은 대한민국 행정의 혁신이자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가겠다"말했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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