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업 3부자 농업인이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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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에 살고 있는 이재무, 이홍석, 이완석 농가는 새해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이완석, 이홍석 농가의 아버지인 이재무 씨는 1992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제일먼저 선정됐다.
아버지 뒤를 이어 이홍석 농가는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 이완석 농가는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돼 지역 최초로 3부자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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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에 살고 있는 이재무, 이홍석, 이완석 농가는 새해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토마토 작기를 앞당겨서 재배 기간을 두 달 늘려 수익 향상을 기대 중이며, 딸기 4~5화방까지 수확 후 멜론으로 수경재배를 할 계획이다.
이완석, 이홍석 농가의 아버지인 이재무 씨는 1992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제일먼저 선정됐다. 이후 2013년 군위지역 오이협의회장을 역임했다.아버지 뒤를 이어 이홍석 농가는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 이완석 농가는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돼 지역 최초로 3부자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농사를 짓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홍석 농가는 아버지 권유로 2015년에 군위에 들어와 양액재배로 토마토농사를 시작했다. 토마토 교육을 꾸준히 이수하고 있으며 향후 하우스를 늘려 농사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완석 농가는 신소재시스템공학부 공대생이었던 그는 쌍둥이 형이 토마토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매출과 사업성을 검토해보니 농사도 충분한 재배기술과 현대화 시설이 마련이 되면 더 나은 미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귀농을 결심했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으며 기본에 충실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한 몸과 과학화된 영농기술을 습득해 열심히 농사를 지으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젊은 농부가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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