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AI 차단방역 위해 계란 환적장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이 봉화읍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11농가 150만수)에서 생산되는 하루 100만 개 계란의 원활한 유통과 고병원성 AI 조기종식을 위해 '환적장(옮겨 싣는 장소)'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계란환적장은 봉화군과 봉화군 도촌양계협회가 협력하고 HS FOOD에서 장소를 제공해 하루 100만 개의 계란을 환적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계란환적장은 봉화군과 봉화군 도촌양계협회가 협력하고 HS FOOD에서 장소를 제공해 하루 100만 개의 계란을 환적할 수 있다.
또 도촌양계협회는 환적장 운영을 위해 계란 1개당 1원의 자조금을 자발적으로 조성해 단지 내 계란운반차량, 지게차 등 장비 임차료, 인건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 군은 차량임차료, 계란운반용 종이합판, 소독약품, 방역자재 등을 지원 중이다.
현재 군은 환적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와 팔레트 훈증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계란운반용 나무합판 대신 일회용 종이합판으로 대체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환적장 운영 등 밀집단지 차량통행 최소화로 지역 축산기반을 보호하고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막대한 살처분 비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원식 “국회의장, 단순 사회자 아냐…민심 뜻 따를 것”
- ‘칠전팔기’ 끝에 8천만원 고객 돈 지킨 사연은 [보이스피싱 막은 사람들②]
- ‘총선백서 위원장’ 조정훈 “영남·강남·부자·남자 프레임 문제” [與총선 참패 분석③]
- 기후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변화는
- 미래·키움·메리츠證, 1분기 실적 ‘악화’…2분기도 ‘가시밭길’
- 사고는 김호중이 냈는데…소속사, 감싸기에만 급급
- 국회의장 선거 ‘이변’…우원식, 추미애 꺾고 후보 선출
-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위
- 이창수 “명품백 수사,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
- 조국 “김건희 여사 수사팀 해체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