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신임 감독 선임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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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수석코치(48)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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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수석코치(48)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홍 신임 감독이 12년 동안 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홍 신임 감독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야수 출신으로 통산 1043경기 타율 0.245(2308타수 566안타) 48홈런 284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2008년 히어로즈 전력 분석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1군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홍 신임 감독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키움 히어로즈는 좋은 선수들, 코치들, 그리고 시스템을 갖춘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해 10월 손혁 감독이 물러난 뒤 김창현 감독 대행 체제로 포스트시즌까지 치렀다. 대표이사 부재 및 이택근의 허민 이사회 의장 징계 요청 등으로 시즌 종료 후 두 달이 지난 뒤에야 홍원기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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