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방어선 무너지나 .. 포항시, 시내버스에도 '주소갖기'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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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포항시가 관내 시내버스 회사와 협력, 대대적인 '포항사랑 주소 갖기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소갖기 운동' 상생 발전 협약식을 갖는 등 포항시는 새해 들자마다 인구 감소 방어선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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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인구 5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포항시가 관내 시내버스 회사와 협력, 대대적인 '포항사랑 주소 갖기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포항지역 버스회사 ㈜코리아와이드포항,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 ㈜금아여행 등은 지난 20일부터 시내버스 218대와 마을버스 45대에 캠페인 현수막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 전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소갖기 운동' 상생 발전 협약식을 갖는 등 포항시는 새해 들자마다 인구 감소 방어선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강수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조직·행정권한 축소, 지방교부세 감소 등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지난해말 인구는 전년보다 4109명이 감소한 50만291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 전에 50만 인구 붕괴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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