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추진 안지오랩, 페오놀 사용 美 특허 취득

임정수 2021. 1. 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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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지오랩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이번 특허는 페오놀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것"이라며 "검증된 특허 기술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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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코넥스 바이오 기업 안지오랩이 '혈관신생 억제 및 방사선 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21일 안지오랩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이번 특허는 페오놀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페오놀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선 치료에 혈관신생 억제제를 같이 투여하면 방사선의 조사량과 방사선 치료의 독성을 낮출 수 있다.

페오놀은 모란 또는 목단의 유효성분 중 하나로 항균, 항염증, 진통, 면역강화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방사선 조사 시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페오놀을 병용 처리할 경우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폐암 세포주’와 ‘자궁암 세포주’에서 페오놀 처리에 의한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하여 암세포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것”이라며 “검증된 특허 기술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지오랩은 지난 1일 코스닥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 이번 주관사 변경을 기점으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준비하여 올 하반기에 기술성 평가를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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