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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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서 지난 20일 고립된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영광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영광군 학정리 도로에서 날개가 다친 것으로 보인 수리부엉이를 발견한 구조대는 안전하게 구조한 후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순천 소재)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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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에서 지난 20일 고립된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영광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영광군 학정리 도로에서 날개가 다친 것으로 보인 수리부엉이를 발견한 구조대는 안전하게 구조한 후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순천 소재)에 인계했다.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약 70㎝의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이며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은색 세로줄 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하며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지난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됐고, 지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거나 위협을 가하지 말고 야생동물구조센터나 119로 신고해달라”며 “구조된 수리부엉이가 건강하게 회복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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