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에 소변 얼마나 찼는지 알려주는 기기 나온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1.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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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단국대학교 김세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하복부에 붙이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패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이어 "알츠하이머, 파킨스병, 척추 손상환자가 호소하는 신경인성 방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집이나 요양병원에서도 간편하게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구의 필요성에 절감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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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시안/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단국대학교 김세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하복부에 붙이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패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패치는 광학적 진단기술인 NIRS(Near 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했다. 인체에 해가 없는 근적외선 대역 광원(600~1000nm)을 이용해 방광에 소변이 찼을 때의 광흡수도, 광산란도 등 광학적 특성을 분석해 소변량을 알려준다.

김아람 교수는 “신경인성방광 환자는 요의를 잘 느끼지 못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기술이 신경인성 방광 환의 요로 감염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 보존에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츠하이머, 파킨스병, 척추 손상환자가 호소하는 신경인성 방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집이나 요양병원에서도 간편하게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구의 필요성에 절감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환 교수는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BLI-Korea) 레이저 분야 전문가로 Internetof Biophotonic Things(IoBT) 기술을 통해 패치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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