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원두 판매량 급증..전년 대비 33%↑

임춘한 2021. 1. 21.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1일 지난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 원두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12월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

스타벅스 원두 중 판매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원두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원두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가정용 원두 패키지 및 추출 기구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1일 지난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 원두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12월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

스타벅스 원두 중 판매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원두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원두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90% 증가해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꾸준한 입 소문 속에 판매율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카라멜 풍미를 가진 에스프레소 로스트도 전년 대비 판매율이 36.7% 증가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하여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