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도심 '가스누출 추정' 폭발.. "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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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가스 유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사고가 나 최소 3명이 숨지고 6층짜리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큰 폭발음과 함께 돌무더기가 거리로 쏟아졌고, 건물 주변엔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
폭발은 곧 건물 내부 화재로 이어졌다.
이날 건물 뒤편에 있던 보일러 수리 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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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가스 유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사고가 나 최소 3명이 숨지고 6층짜리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20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3시쯤 마드리드 도심의 톨레도가에서 발생했다. 큰 폭발음과 함께 돌무더기가 거리로 쏟아졌고, 건물 주변엔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 폭발은 곧 건물 내부 화재로 이어졌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 마드리드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6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폭발 원인은 가스 유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날 건물 뒤편에 있던 보일러 수리 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건물은 가톨릭교회 소유로 일부는 지역 사제 등의 숙소로 이용됐다.
무너진 건물 인근에 있던 학교에는 지난 9일 폭설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인근 요양원 거주자 50여명도 긴급 대피시켰다. 이 요양원에서도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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