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 운영

박재구 2021. 1. 2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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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동안 가족·지인 간 접촉을 멀리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는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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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가 머무를 '안심숙소'인 중부대학교 기숙사.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학교(중부대) 기숙사를 활용, 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로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21일부터는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를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는 일반 시민들과 구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해 별도로 운영된다. 최근 영국·남아공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가족·지인간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다.

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동안 가족·지인 간 접촉을 멀리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는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덕양구에 소재한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전용 숙소공간으로 확보하고, 가족 간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입소하는 시민들과는 철저하게 구분해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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